•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싸인' '유령' 김은희 작가, 화성살인사건 드라마 만든다

등록 2015.01.30 11:08:06수정 2016.12.28 14:30: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살인의 추억, 영화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드라마 '쓰리 데이즈'(2014) '유령'(2012) '싸인'(2011) 등을 쓴 김은희 작가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선보인다고 SBS가 밝혔다. 제목은 '시그널'(가제)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1991년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10여 명이 차례로 살해된 사건을 말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2003)도 이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영화 '살인의 추억'은 김광림의 희곡 '날 보러 와요'가 원작이다.

 SBS 관계자는 30일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맞지만 '살인의 추억'과는 다른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방송 예정이라고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다. 언제 시청자를 만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