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제주-울산 축구경기장에 2만 관중 몰려

유나이티드 축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경기를 보러 온 관중 수는 2만13명으로 집계됐다.
‘관중 2만명’은 축구단의 간절한 염원이자 목표였다.
축구단은 그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감독이 머리를 오렌지 색으로 염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2만명이란 관중은 쉽게 이룰 수 없었던 기록이었다.
이날 축구단은 말고기와 돼지고기, 광어회, 딸기 시식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많은 관중의 응원에 힘입어 제주유나이티드는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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