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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논란' 심학봉 의원, 극비리 소환조사

등록 2015.08.04 09:42:30수정 2016.12.28 15: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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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제332회 국회(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이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15.04.15.  jhseo@newsis.com

【대구=뉴시스】김재원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은 40대 여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국회의원을 3일 오후 9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불러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심 의원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사실관계에 관해 피해자의 진술과 같은 내용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24일 신고가 접수된 후 10여 일간의 조사를 했으나 피해자가 성폭행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하고 피의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뿐 아니라 통화 및 문자 내역과 참고인 조사를 통해서도 범죄를 입증할 만한 다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르면 5일께 '혐의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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