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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서울사무소, 분당 U타워로 이전

등록 2015.08.12 11:50:19수정 2016.12.28 15: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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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생명타워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서울사무소가 다음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SK C&C 본사인 분당 U타워로 둥지를 옮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2일 "서울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마케팅, IR(기업설명), PR(언론홍보), 법조 담당 직원 300여명은 이번 주까지 이전 준비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분당 U타워로 출근한다"고 말했다.

 이는 SK U-타워에서 근무하는 SK C&C 인력 가운데 데이터센터인프라와 IT 인력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새롭게 지어진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남은 공간에 SK하이닉스가 입주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이미 U타워로 이전해 있는 낸드플래시, CIS(CMOS 이미지센서) 연구개발 등과 서울과 분당에 분산된 마케팅, 연구개발 인력을 한 곳으로 집결시켜 업무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현재 분당 SK-U 타워에서 근무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은 이미지센서 개발 자회사인 실리콘화일과 '플래시솔루션 디자인센터' 등을 포함해 총 800여명에 달한다. 서울 사무소 직원까지 포함하면 총 1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낸드플래시 컨트롤러와 SW(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플래시솔루션 디자인센터는 2012년 9월 설립돼 U타워에 입주했다. 지난해에는 실리콘화일과 설립한 'CIS 공동설계협력단'도 입주했다.

 한편 이번 이전으로 구 LG반도체, 하이닉스반도체 시절부터 이어져온 SK하이닉스와 대치동 삼성생명 빌딩의 20년 인연은 끝이 난다.

 1995년 LG반도체 사옥으로 건립된 대치동 빌딩은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5대그룹 계열사를 교환하는 '빅딜'로 소유주가 현대그룹으로 바뀌었다.

 이후 경영난으로 채권단 관리에 있을 때 하이닉스가 구 세종증권에 1100억 원에 매각한 뒤 일부 층만 임대료를 내고 사용했다. 현재 이 건물 실소유주는 삼성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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