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소통 '칼위에서·기본활용법'

【서울=뉴시스】류장현 '칼 위에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젊은 한국·현대 무용가가 해석한 한국무용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국립무용단이 신작 '칼 위에서'(20, 22일)와 레퍼토리 '기본활용법'(21, 23일)을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교차 공연한다.

 '칼 위에서'는 유쾌한 에너지로 주목 받은 현대무용 안무가 류장현의 신작이다. '기본활용법'은 국립무용단 주역 무용수 조용진의 첫 안무작으로 2014년 초연했다.

 현대무용가가 생각하는 한국무용의 정신, 한국무용을 업으로 하는 무용수가 바라보는 한국무용의 기본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뉴시스】조용진 '기본활용법'

 류장현은 음악 윤용준, 무대 여신동, 조명 조성한, 의상 배경술 등의 스태프, 국립무용단 무용수들과 함께 현대인들 내면에 숨어 있는 신명을 꺼낸다. 조용진은 이재화와 함께 우리 춤의 기본에 무게 중심을 둔다. 러닝타임 60분(중간 휴식 없음). 3만원. 국립극장.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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