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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다운점퍼, 드라이클리닝 하면 왜 기능이 떨어질까

등록 2016.02.19 07:00:00수정 2016.12.28 16: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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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다운의류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값 비싼 의류는 옷감의 변형이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흔히 드라이클리닝을 한다.

 특히 겨울철에 즐겨 입는 오리털이나 거위털이 들어 있는 다운점퍼도 기능성과 옷감의 손상을 우려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고유의 기능성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드라이클리닝 용매제가 발수, 방수성 등의 기능성을 약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클리닝을 했을 때 왜 기능성이 떨어질까.

 다운의류의 보온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은 오리털이나 거위털의 유지분이 담당한다. 유지분은 오리, 거위 등 생물체의 주요 성분을 이루는 물질로 오리나 거위가 물에 젖지 않게 하기 위해 스스로 분비한다.

 다운패딩 세탁법 중 흔히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은 유지분을 녹여내는 유기용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다운의류를 세탁하면 다운이 손상돼 보온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가급적 다운점퍼 등은 집에서 손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세탁 방법을 알아보자.

 다운 소재로 된 점퍼나 패딩은 약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다운패딩 전용 중성세제를 표준사용량 만큼 넣은 후 지퍼, 단추 등을 모두 잠근 상태에서 섬세코스(울코스, 란제리 코스 등)에 맞춰 세탁해야 한다.

 이때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기능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다운패딩 전용 중성세제인 애경 '울샴푸 다운워시'는 다운의류의 보온 기능성을 유지해주며 손세탁이나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오염이 심한 의류의 소매나 옷깃 등의 부분은 '울샴푸 다운워시'를 오염 부분에 직접 발라 애벌빨래를 해주면 보다 효과적으로 세탁 가능하다.

 다운의류는 햇빛에 말리면 모양이나 소재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양호한 곳에 눕혀서 건조해야 다운의 쏠림을 완화시킬 수 있다.

 건조 중과 후에는 2~3회 정도 손 또는 신문지를 말아 의류를 가볍게 두드리면 다운의 풍성함이 잘 복원될 수 있다. 특히 건조 중에는 자주 두드려줘야 다운의 뭉침이 풀려 보다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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