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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5주년] 일본 전역 오후 2시46분부터 추모 묵념

등록 2016.03.11 10:06:07수정 2016.12.28 1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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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치=AP/뉴시스】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오는 11일이면 꼭 5년이 된다. 사진은 2011년 3월 16일 이와테현 오츠치에서 한 여성이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마을 한 가운데에서 망연자실해하고 있는 모습. 2016.03.08

【오츠치=AP/뉴시스】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오는 11일이면 꼭 5년이 된다. 사진은 2011년 3월 16일 이와테현 오츠치에서 한 여성이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마을 한 가운데에서 망연자실해하고 있는 모습. 2016.03.0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동일본 대지진 발생 5주년인 오늘 일본 전역에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도식이 열린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국립국장에서 오늘 오후 추도식을 개최해 아키히토(明仁) 일왕 부부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및 희생자 유가족 대표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진 발생 시간인 오후 2시 46분부터 1분간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을 한다. 그 후 아베 총리와 아키히토 일왕의 추도사 낭독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추도식 후 국립극장을 일반에 개방해 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일본 대지진 집중 피해 지역인 미야기, 후쿠시마, 이와테 등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린다.  

 한편 동일본 대지진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미야기 현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규모 9.0의 강력한 지진으로 1만5894명의 사망자와 2561명의 실종자(10일 현재 경찰청 집계 기준)가 발생했다. 또 17만4471명(2월 12일 현재 부흥청 집계 기준)이 전국 각지에서 여전히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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