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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간호사' 허영란 5월의 신부된다

등록 2016.04.15 21:36:33수정 2016.12.28 16: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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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연기 16년째인 탤런트 허영란(31)이 초심으로 돌아간다.  1996년 MBC TV '나'로 데뷔한 허영란은 KBS 2TV 새 아침드라마 '두근두근 달콤'에서 악바리에다 까칠하지만 실력 있는 방송사 계약직 PD 역을 맡았다. 2009년 KBS 2TV '전설의 고향-씨받이'에 이후 약 1년반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26일 제작발표회에서 허영란은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지만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놨던 것들을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어려움 없이 매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영란은 미혼모로서의 삶도 보여준다. 결혼 직전 애인이 자신을 떠난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되지만 딸을 낳아 기르며 당차게 살아간다. 배신의 상처로 사랑을 믿지 못하다가 옛 애인의 심장을 이식받은 민석(31)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허영란은 "공백 기간이 많이 길었다. 사실 많이 힘들었지만 연기자라는 직업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중3때 나오기 시작해 계속 꾸준히 일했다. 연기자로서, 허영란이라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시간이었다. 아픈 만큼 성숙한 시간을 보내고 좋은 작품을 만났다"고 털어놓았다.  "이 자리에 있는 자체가 정말 행복하다. 부족한 부분이 굉장히 많은데 연기욕심을 내면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도 감사한다"면서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이제껏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 걱정이 많이 됐지만 나와 비슷한 부분도 많아서 편하게 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5월2일 오전 9시20분 첫 방송되는 '두근두근 달콤'은 사랑을 믿고 그 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장기이식 수혜자에게 기증자의 성격과 습성이 전이되는 셀룰러 메모리 현상에 의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 죽음을 앞둔 시한부 아버지의 사랑 등을 다룬다. 원기준(35), 조하랑(27), 이정길(67), 임예진(51) 등이 함께한다.  positive100@newsis.com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탤런트 허영란(36)이 결혼한다.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허영란이 다음달 1일 동갑내기 연극 배우 겸 연출자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가족친지만 초대해 성북동 야외정원에서 식을 치를 예정이다. 축가는 에즈원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간다. 

허영란은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1998)의 허간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청춘의 덫’(1999), ‘카이스트’(2000), ‘야인시대’(2002), ‘두번째 프러포즈’(2004) ‘두근두근 달콤(2011)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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