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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OS '티맥스' 재도전 "세계 점유율 10% 목표"

등록 2016.04.20 14:16:42수정 2016.12.28 16: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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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티맥스(Tmax)OS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박학래 티맥스 OS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산 독자 운영체제(OS) 티맥스(Tmax)OS는 기존 OS 대비 호환성과 통합성, 보안성을 갖춘 유닉스 표준 기반의 운영체제로 PC와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하는 OS 플랫폼이다.  티맥스(Tmax)OS는 오는 7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하며 10월 정식으로 출시한다. 2016.04.2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티맥스(Tmax)OS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박학래 티맥스 OS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산 독자 운영체제(OS) 티맥스(Tmax)OS는 기존 OS 대비 호환성과 통합성, 보안성을 갖춘 유닉스 표준 기반의 운영체제로 PC와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하는 OS 플랫폼이다.  티맥스(Tmax)OS는 오는 7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하며 10월 정식으로 출시한다. 2016.04.20.  [email protected]

PC OS 절대강자 MS에 도전장 내년에는 모바일 OS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운영체제(OS·Operating System)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소프트웨어로 정부 차원이든 민간 기업이든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티맥스의 OS 도전에 불안한 시선이 있지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맥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에서 세계적인 기업 오라클을 꺾었습니다. OS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

 티맥스가 컴퓨터PC 운영체제 '티맥스OS'를 20일 발표했다. 티맥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규모 체험회를 열고 티맥스OS뿐 아니라 오피스 프로그램 '티맥스 오피스', 웹브라우저 '투게이트'도 함께 선보였다.  

 박학래 대표는 "티맥스OS는 MS 윈도우와 달리 유닉스 기반의 표준 OS이면서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호환성, 통합성, 보안성을 강화했다"며 "자체 인터넷 브라우저와 오피스 프로그램, 멀티 태스킹과 직관적 디자인 등의 간편한 사용자 경험으로 MS 윈도우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MS를 대체하기보다 MS가 가로 막은 기술 개발의 혁신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MS와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독점해 왔던 플랫폼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IT 시장 판도를 뒤흔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컴퓨터 O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OS는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가 장악하고 있다. 일본, 독일, 중국 등이 미국기업 아성에 도전했지만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티맥스(Tmax)OS 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티맥스OS를 소개하고 있다.  국산 독자 운영체제(OS) 티맥스(Tmax)OS는 기존 OS 대비 호환성과 통합성, 보안성을 갖춘 유닉스 표준 기반의 운영체제로 PC와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하는 OS 플랫폼이다.  티맥스(Tmax)OS는 오는 7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하며 10월 정식으로 출시한다. 2016.04.2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티맥스(Tmax)OS 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티맥스OS를 소개하고 있다.  국산 독자 운영체제(OS) 티맥스(Tmax)OS는 기존 OS 대비 호환성과 통합성, 보안성을 갖춘 유닉스 표준 기반의 운영체제로 PC와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하는 OS 플랫폼이다.  티맥스(Tmax)OS는 오는 7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하며 10월 정식으로 출시한다. 2016.04.20.  [email protected]

 MS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95%, 국내 점유율은 98%다. OS는 하드웨어 관리와 어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소프트웨어 위의 소프트웨어'로 불린다.

 티맥스는 2009년 OS '티맥스 윈도우'로 MS에 도전장을 냈지만 시장 반응을 얻는데 실패했다. 당시 티맥스 윈도우의 부진으로 수많은 개발진이 삼성SDS 등으로 자의반타의반 떠나야 했다. 이후 티맥스는 '티맥스오에스'란 별도 법인을 세우고 OS를 개발, 재도전에 나섰다.  

 한편 티맥스OS는 오는 7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시작하고 10월 정식 출시된다. 일반인들에게는 무료로 배포되며 기업용만 유료로 판매된다.

 내년에는 티맥스 11개 해외법인을 통해 전세계에 수출된다. 티맥스의 목표는 2020년 전세계 시장 점유율 10%다. 금액으로는 2조원 규모다.

 이창렬 티맥스 실장은 "모바일은 앱 마켓이 있는데 PC에서는 없어 PC OS에 먼저 도전한다"며 "내년에 는 모바일 OS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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