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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양국 헬기 저장성 저우산서 추락해 4명 숨져

등록 2016.06.07 23:53:56수정 2016.12.28 1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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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중국이 이례적으로 신형 전략폭격기 8대 등 군용기를 출동시켜 동중국해방공식별구역을 순찰비행하고 장거리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진커(申進科) 중국 공군 대변인은 이날 신형폭격기 훙(H)-6K를 비롯한 군용기들이 각각 편대를 나눠 오키나와 인근 미야코(宮古)해협을 넘어 서태평양에 진입해 훈련했고, 또 일부는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중앙(CC) TV 웨이보에 게재된 폭격기 편대 비행 사진. (사진출처: CCTV 웨이보) 2015.11.28 

【상하이=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국가해양국 감시용 헬기가 7일 저장(浙江)성 기지로 귀환하다가 추락해 탑승한 4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해양국 동해분국에 따르면 해경국 소속 B-7115 헬기가 이날 정례 순찰비행을 하던 중 오후 1시26분께 실종됐다.

 당국은 수색작업을 펼친 끝에 상하이 앞바다에 있는 섬인 저우산(舟山)시 소재 다칭산(大靑山) 기슭에서 헬기의 잔해를 발견했다.

 사망자는 헬기 조종사 등 2명과 해양국 간부 2명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해양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해양국 동해분국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동중국해 일대에 파견하는 순시선과 정찰기 등을 관할하고 있다. 저우산은 동중국해에 출동하는 해경국의 전초기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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