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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가을 축제도 즐기고 나눔도 키워요”

등록 2016.10.24 15:09:38수정 2016.12.28 17: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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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수성대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지역의 한 대학이 각종 가을축제를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 기회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수성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제과제빵커피과 전공동아리 B.B.C(회장 김수영)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2016 칠성종합시장 축제에 참여, 빵과 과자 등을 판매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대구 수성구 황금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B.B.C는 매년 황금종합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자선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사회복지과도 최근 대구국채보상공원에서 개최된 자선 바자회에 참여, 수익금 전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사회복지과는 또 이달 말 예정된 대학 축제인 두봉골 축제에서도 기부를 위한 대규모 자선바자회와 주점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호텔조리과 전공동아리 조봉동도 매년 가정의달인 5월에 황금종합복지관 등에서 ‘어르신 생일상 차리기’ 행사를 갖는 등 각 학과 전공동아리들의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수성대 사회봉사단 이우언(사회복지과 교수)단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사회에 대한 다양한 나눔과 재능기부를 학과 특성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며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공 능력도 키우고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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