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신한은행, 우리은행 개막 14연승 저지
신한은행은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4쿼터 종료 29.7초를 남기고 터진 윤미지의 3점슛에 힘입어 58-55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개막 후 13경기 연속으로 승승장구하던 단독 선두 우리은행에 일격을 가하며 3연승을 달렸다. 6승8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우리은행은 13승1패다. 2위 부천 KEB하나은행(6승7패)과의 승차는 6경기 반으로 여전히 많이 앞서 있다.
윤미지는 53-55로 뒤진 4쿼터 종료 29.7초를 남기고 역전 결승 3점슛을 꽂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3점슛을 넣기 전까지 2점에 그쳤지만 3점슛 한 방으로 우리은행을 무너뜨렸다.
데스티니 윌리엄즈(21점 14리바운드)와 김단비(13점)가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20점), 존쿠엘 존스, 최은실(이상 12점)이 분전했지만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전반을 28-21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최은실, 존스, 임영희 등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주도권을 넘겨줬다.
39-41로 뒤지며 4쿼터를 맞았고,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53-55로 뒤진 4쿼터 막판 윤미지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김단비의 자유투 2개로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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