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자유한국당 연정 공방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최성 고양시장(왼쪽부터), 안희정 충남지사, 시사평론가 정관용,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목동 CBS사옥에서 시사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 예비후보자 합동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17.03.03. [email protected]
안 지사는 개혁과제 동의를 전제로 자유한국당과도 연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반면 문 전 대표는 과거 반성 없는 적폐 대상과 연정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CBS가 주관한 1차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에게 협치에 대해 물으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안 지사는 "탄핵 이후 다음 정부는 국민 통합을 이끌고 현재 다당 체제에서 국민이 요구하는 개혁과제를 실천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현행 헌법 내에서 현재 대통령제와 의회 협치 수준을 연정 수준으로 높이자고 제안한다"며 문 전 대표의 동의를 요구했다.
문 전 대표는 "협치는 꼭 필요한 일이다. 단독으로 과반을 이룰 수 없다면 연정도 당연히 필요하다"면서도 "그런데 지금 안 후보가 이 차원을 넘어 자유한국당까지 함께하는 대연정을 말하는 것은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연정을 말하면서 협치라고 한다"고도 꼬집기도 했다.
안 지사는 "국가 개혁과제에 동의하면 의회에서 어떤 당과도 논의해야한다. 국가 개혁에 동의하면 누구와도 대화해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문 전 대표에게 재차 답변을 요구했다.
문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탄핵 반대, 특검 연정 반대, 국정농단하면서 적폐를 만든 정당인데 아직도 아무런 반성이 없다"면서도 "자유한국당도 이런 과거를 반성하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동참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바른정당과는 연정이 가능한가'라는 안 지사의 질문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을 아직 찾지 못했다. 포장만 다르게 한 것 같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안 지사는 "문 후보와 제가 그 점에서 틀리다"며 "헌법적 질서에 승복하는 것"이라고 재차 차별화에 나섰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안 후보가 너무 통합과 포용에 꽂혀 계신데 협치와 대화, 타협이 필요하다. 다 좋다. 대통령이 야당과 폭넓게 대화해야한다"면서도 "그런데 어떻게 이 상황에서 적폐대상과 포용하고 연정을 하겠나"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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