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초대 관리위원장에 김유식 전 STX팬오션 부회장
김 위원장은 이날 대우조선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대우조선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 상견례에서 초대 위원장으로 뽑혔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의 독립성을 위해 기존에 맡고 있던 대우조선 사외이사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관리위는 대우조선의 성공적인 경영정상화를 위해 꾸려진 민간 전문가 조직이다.
관리위원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전병일(경영), 김용환·홍성인(조선산업), 최익종(금융), 이성규(구조조정), 오양호(법무), 신경섭(회계) 등 8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리위원회의 향후 운영방안과 차기 공식회의 안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관리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밀착관리를 위해 매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회사의 주요 현안과 구조조정 방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제1회 관리위원회는 다음달 중 개최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관리위원회는 출범 취지에 맞게 대우조선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산은과 수출입은행도 관리위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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