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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정희 대통령 일기·그림 모은 시서화집 첫 발간

등록 2017.06.21 14: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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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정희 대통령 일기·그림 모은 시서화집 첫 발간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7년 전을 회고하니 감회가 깊으나 지나간 7년간은 우리나라 역사에 기록될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일부 반체제 인사들은 현 채제에 대하여 집요하게 반발을 하지만 모든 것은 후세에 사가(史家)들이 공정히 평가하기를 바랄 뿐."(224쪽)

고(故)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이 평생동안 쓴 시와 일기·그림을 모은 시서화집 '남편 두고 혼자 먼저 가는 버릇 어디서 배웠노'가 출간됐다.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추진회가 엮고,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출판을 후원한 책이다.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직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국회의장·국무총리 등 사회 각계 원로들과 학계·문화계·언론계·재계 등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이 쓴 시들은 여러 사람의 저서나 회고록,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왔으나 전량을 묶어 시집 형태로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에 수록된 시 상당부분은 1974년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문세광 흉탄에 아내 육영수 여사를 잃고 쓴 절절한 사부곡이다.

일기는 200쪽짜리 다섯 권의 일기장으로 사후 공개됐다. 지난 1999년 '월간조선' 지면을 통해 면모가 드러난 바 있으나 대거 활자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홍원 위원장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맞아 그 분의 저작들을 한데 모으는 작업은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면서 "그것은 감사의 표현인 동시에 미래에 대한 결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생전에 네 권의 저서를 남기셨다"며 "'우리 민족의 나갈 길', '국가와 혁명과 나', '민족의 저력', '민족 중흥의 길'이 그것인데, 우리 민족의 역사와 가야 할 길에 대한 탁월한 예지가 돋보이는 책들이다. 근 ㅔ권의 출판 당시 초본들을 영인본으로 만들고 거기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의 시와 일기를 모아 별도의 책으로 묶었다"고 설명했다. 232쪽, 기파랑,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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