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혁신 외부자문委 출범…내달 2일 첫 회의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7.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외교부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외부 자문위원회가 내달 2일 출범한다.

 외교부는 내달 2일 외부 인사 1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외교부 혁신 외부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외교부는 출범일에 오영주 장관특보(혁신 TF 단장) 주재로 혁신 TF와 외부자문위 첫 전체 회의를 열어 조직, 인사, 업무문화 등 제반분야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과감한 혁신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국제사회로부터 평가받는 '소통하는 유능한 외교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외부자문위원 명단

 ▲강민아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강유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과장(전 주뉴욕총영사관 영사) ▲김형식 LG 경영전략팀 선임부장 ▲강정석 한국행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박정은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고광희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서혜욱 코오롱 해외사업부 상무보 ▲구민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채규영 더민주 외통위 수석전문위원 ▲김기연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위원 ▲한재광 발전대안 피다 대표 ▲김영미 상명대 공공인재학과 교수 ▲한종욱 경찰청 외사기획과장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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