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성장하는 영국 남성 그루밍 시장 잡아라"
![[글로벌워치]"성장하는 영국 남성 그루밍 시장 잡아라"](https://img1.newsis.com/2017/08/25/NISI20170825_0000034644_web.jpg?rnd=20170826095345)
27일 코트라 런던무역관은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남성복 온라인 업체인 미스터포터(Mrporter.com)는 2014년 시작한 '남성용 뷰티 및 그루밍 제품' 카테고리가 2015년 300%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2000년대 외모를 가꾸는 데 관심이 많고 패션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메트로섹슈얼(metrosexual) 남성이 등장한 이후로 남성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확연히 드러나면서 2010~2015년 사이 남성용 그루밍 시장 매출은 2% 성장했다.
특히 남성용 스킨케어 대중시장 매출이 2.2% 늘었고 남성용 헤어 제품 매출은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면도제품, 화장품, 향수로 구분되는 남성 그루밍 시장은 지난해 기준 17억 파운드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3% 성장했고 5년 만에 16% 성장세를 보였다.
남성전용 제품을 찾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남성 특유의 문제를 위한 전문 솔루션 제품뿐만 아니라 여러 기능을 결합한 혁신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이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데오드란트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보편화되고 있다고 코트라는 분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영국 남성 그루밍 시장은 성장과 동시에 제품이 개인화, 맞춤화,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에 우리 기업은 영국 그루밍 시장 진출 시 연령, 성별 및 기타 요소에 따른 차별화되고 보다 전문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세안 식품시장 성장세 지속
성장세를 보이는 아세안 식품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제품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코트라 싱가포르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아세안 식품 시장 규모는 4108억 달러로 전년 대비 6.3% 성장했다. 2020년까지 연평균 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0년까지 약 7%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미얀마는 식품 시장 규모도 연평균 15.8%로 아세안 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 식품 시장은 빵·쌀·곡물류(26%), 수산물(15%), 채소류(14%), 육류(13%), 낙농품(10%), 과일류(7%) 순의 비중을 보인다.
코트라는 K-Pop, 한국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아세안 국가에서 한국 식당을 찾거나 마트에서 한국 식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주요 수출 농수산 식품은 참치, 면류, 김, 꿀 및 로열젤리, 과실류, 당류, 소스류 등이다.
코트라는 아세안 신흥국들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식품 시장도 매년 약 10%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성장 및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로 인해 편의 식품, 포장 음식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므로 스낵류, 라면 등 인스턴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아세안은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를 바탕으로 최대 할랄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세안의 무슬림 인구는 세계 무슬림 인구의 60% 이상이며 할랄 시장 규모는 전 세계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아세안 내 중산층 증가와 함께 건강한 식품에 대한 인식이 향상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제품은 한류에 힘입어 가격 경쟁력 및 품질을 확보해 제품의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 시장 진출에 할랄 인증이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거대한 무슬림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카고 '소다세' 부과…건강음료 화두
미국 주요 탄산음료 기업들이 건강 음료시장을 잡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에 따르면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주 쿡카운티(Cook County) 의회는 지난해 11월 10일 설탕을 포함한 감미료가 들어간 모든 무알코올음료에 일명 '탄산음료세, 소다세(soda tax)'를 통과해 지난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설탕 및 감미료가 함유된 음료에 온스(ounce)당 1센트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쿡카운티 내 판매되는 캔·병·파운틴(fountain) 음료 모두에 적용됨에 따라 기존에 1달러에 판매한 2리터 음료에 감미료가 포함됐다면 소다세가 적용돼 67센트 정도의 특별세금이 붙게 되는 것이다.
과세 제외 대상은 100% 천연 과일·채소 주스나 추가 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시럽이나 파우더, 우유, 두유, 또는 우유 대체 제품 등이다.
유통업계, 소매업자 및 구매자들 모두가 광범위한 과세 대상 제품과 아직 널리 홍보되지 않은 과세 기준으로 인해 혼란을 겪으며 특별세금이 더해지지 않은 음료를 구매하기 위해 카운티 경계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소다세가 없는 옆 카운티나 주(state)로 원정 구매를 가는 경우도 많아졌다.
최근 100% 천연 탄산수 '라크로이(La Croix)'는 칼로리, 설탕, 나트륨 및 감미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제품으로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라크로이' 또한 웰빙음료 소비문화에 수혜를 받은 제품으로 30년 전에 출시 됐지만, 최근 몇 년간 매출이 껑충 뛰었다.
소다세가 적용된 이후 미국 시카고 시내 슈퍼마켓에서는 라크로이를 포함, 설탕 및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는 음료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판촉하는 모습을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소다세로 인한 추가적 경제적 부담은 물론 소다세 이슈화로 인해 이미 미국 사회 전반에서 '공중보건의 적'으로 꼽히는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적 거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다세나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규제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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