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항공정보단 창설…北 핵심 군사시설 감시
등록 2017.12.01 09:39:16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가 개막한 10월17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 고고도정찰무인기 글로벌호크가 계류되어 있다. 2017.10.17. [email protected]
공군은 이날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지속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항공정보단'을 창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항공정보단은 기존 제37전술정보전대를 단급으로 전환 창설한 것으로, 내년 도입될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와 개발 중인 한국형 중고도 무인정찰기(MUAV) 등 항공정찰자산 도입과 연계해 조직을 보강함으로서 정보감시정찰(ISR) 능력을 확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공군은 지난달 20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기존 정보업무를 수행하던 37전술정보전대를 확대 개편해 올해 12월1일부로 항공정보단을 창설하고, 내년부터 항공정보단 중심의 정보감시정찰(ISR) 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항공정보단은 산하에 정보감시정찰부, 영사정보생산대대, 표적정보생산대대, 감시정찰체계대대, 전자정보생산대 등을 두고 항공우주작전·합동전구작전을 위한 정보수집·분석·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무인정찰기 등을 운용해 24시간 정보감시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위협징후 등을 감시할 예정이다.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가 개막한 10월17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 고고도정찰무인기 글로벌호크가 계류되어 있다. 2017.10.17. [email protected]
초대 항공정보단장인 강윤석 대령은 "항공정보단의 주 임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생산과 감시정찰"이라며 "24시간 정보감시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적의 공격과 위협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도입될 예정인 글로벌 호크는 북한 전역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로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위성 수준의 무인정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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