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 동해선 26일 개통...KTX 포항역 간 환승 가능해져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노선도.2018.01.24(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에 개통하는 포항∼영덕 구간은 포항∼삼척사업 총 166.3㎞ 단선철도 건설사업 중 44.1㎞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지난 2009년 4월 착공해 총 사업비 1조 272억원을 투입, 월포·장사·강구·영덕역 등 역사 4개소를 신설했다.
이에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해 7월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 시운전을 거치는 등 개통준비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지진 발생 직후 궤도점검,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조사 등을 시행했다.
이 과정서 일부 교량 구조물에 발생한 균열을 보수하는 등 철도 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보강작업으로 개통일이 당초 계획 보다 1개월 가량 늦춰졌다.
이번 개통으로 포항에서 영덕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34분으로 26분 단축되고 지난 2015년 4월 개통한 KTX 포항역과의 연계·환승도 가능해졌다.
철도공단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월포·장사·화진 해수욕장과 영덕·강구항 등 지역 명소의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수요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영덕∼삼척 간 잔여 구간인 122.2㎞도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돼 현재 4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는 2020년 완전 개통되면 동해안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철도운송 편리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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