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9 아쉬운 출발...개통량 저조·가격 논란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갤럭시 S9, S9+ 개통행사에서 1호고객과 걸그릅 구구단 세정(왼쪽), 박현진(오른쪽)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3.09. [email protected]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개통된 S9 시리즈는 약 18만대로, 지난해 봄 갤럭시 S8 예약기기 개통 첫날(약 26만대)의 70% 수준에 그쳤다.
번호이동건수 역시 저조했다.
9일 이통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4225건으로, 갤럭시S8(4만6380건)와 갤럭시노트8(3만8452건)의 개통 첫날 기록에 미치지 못했다.
통신사별로는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352명, 225명 순증했다. 반면 SK텔레콤은 577명 순감했다.
'갤럭시 S9'는 고가 논란이 일었던 갤럭시 노트8에 비해 가격이 내려갔지만 미국보다 비싸게 출시돼 논란이 일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9의 출고가는 64GB 기준 95만7000원으로, 자급제폰(언락폰) 기준 미국보다 11만1000원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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