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9월 개막
7월 말까지 참여업체 모집…농식품부, 200곳 참가목표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6~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7월 말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취·창업을 원하는 청년과 인재 영입이 필요한 민간기업·공공기관을 연결해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약 200곳의 기업·기관을 참여시키는 게 목표다.
원활한 채용 상담을 위해 기업·기관별, 유형별 채용관을 운영한다. 심층 면접과 채용설명회 진행 등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둔다.
또 참여 기업·기관의 일자리 정보가 상세하게 담긴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현장에서 배포한다. 취업서류 작성, 외국인 면접,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무료 취·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생산·식품·외식·수의·축산·농기자재·6차산업 분야 법인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mail protected]) 접수를 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미래농업선도고교, 영농창업특성화대학교 등 전국 농업계 학교 졸업예정자를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미래 인재인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산업의 미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도 운영한다.
송남근 농식품부 농업정책과장은 "우리나라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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