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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올린 충북 기초의원, 도의회 입성 '반타작'

등록 2018.06.14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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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도전에 9명 당선…민주당 8명 모두 성공

'체급' 올린 충북 기초의원, 도의회 입성 '반타작'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이번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회 입성을 노렸던 기초의회의원은 얼마나 당선했을까.

한마디로 반타작을 간신히 넘겼다.

이번 6·13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선거에는 지역구 29곳에 70명이 출마했다.

11개 시·군의회 의원 출신은 청주 3명, 제천 3명, 충주 2명, 보은 2명, 음성 2명, 괴산 2명, 증평 2명, 단양 1명 등 17명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8명, 자유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3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12명, 여성 5명이다.

이 가운데 52.9%인 9명이 당선해 과반은 달성했다.

민주당은 8명 전원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고, 한국당은 1명(20%)에 그쳤다.

민주당에서는 육미선(청주5·여), 박상돈(청주8), 임기중(청주10), 정상교(충주1), 하유정(보은), 이상정(음성1), 윤남진(괴산·여), 연종석(증평) 당선인이다.

한국당은 단양군의회 재선 의원 출신 오영탁 당선인이 유일하다.

청주시의원 출신 4명은 모두 도의원 배지를 달지만, 제천시의원 출신 3명(성명중·김꽃임·김호경)은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보은군의회에서 의정활동을 같이 했던 하유정(민주당)·박경숙(한국당) 두 여성 후보의 맞대결에서는 재선 군의원 출신인 하 후보가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역시 한솥밥을 먹던 증평군의회 연종석(민주당)·윤해명(바른미래당) 후보는 희비가 엇갈렸다.

4대 증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3선 군의원 출신 연 후보가 도의원 3선을 노린 한국당 김봉회 후보, 윤 후보, 무소속 이학규 후보를 눌렀다.

음성1선거구에 나선 이상정(민주당)·한동완(무소속) 후보도 승패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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