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전공 학생들과 교량 안전점검 나선다
12일 천호대교·30일 동작대교 점검…설문조사도 실시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하늘이 구름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8.09.04. [email protected]
우선 이날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학생 10여명과 함께 천호대교 안전점검에 나선다.
천호대교는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는 길이 1150m의 교량으로 1976년에 준공됐다. 당시 천호지구 개발과 천호대로 건설에 따라 종래의 광진교가 제대로 기능을 못할 것에 대비해 만들어졌다.
30일엔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학술동아리 '트루인사이트' 학생 10여명과 함께 '동작대교'를 점검한다.
동작대교는 총 길이 1330m로 한강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있으며 폭 40m로 한강다리 중 가장 넓다. 도로교와 지하철 4호선의 전철교가 같이 있는 복합교량이며, 당시 한강대교와 반포대교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1984년 준공됐다.
모든 점검은 시설물 현황설명, 점검장비 시연 및 실습, 시설물 점검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인 내용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관리되고 있는지 현장학습을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점검을 마친 후엔 참여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신한 아이디어는 시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설물 안전관리 현장체험을 통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래 건설분야 기술자로서의 기술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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