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구남로서 퀴어문화축제와 종교단체 맞불집회 동시 개최

등록 2018.10.13 16:13:2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3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성 소수자단체가 주최하는 축제인 '제2회 부산퀴어문화축제'(왼쪽)와 함께 100m 떨어진 곳에서 종교단체들이 주최하는 동성애 반대집회인 '제2회 레알러브시민축제'(오른쪽)가 열리고 있다. 2018.10.13.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3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성 소수자단체가 주최하는 축제인 '제2회 부산퀴어문화축제'(왼쪽)와 함께 100m 떨어진 곳에서 종교단체들이 주최하는 동성애 반대집회인 '제2회 레알러브시민축제'(오른쪽)가 열리고 있다. 2018.10.13.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3일 부산시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100m 간격을 두고 성 소수자단체가 주최하는 문화축제와 이를 반대하는 종교단체의 맞불집회가 펼쳐졌다.

부산퀴어문화축제기획단은 이날 해운대구 구남로 문화광장 해운대해수욕장 방향에서 '제2회 부산퀴어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의 집회신고 인원은 1000명. 행사는 문화축제와 거리행진 등이 진행됐다. 거리행진은 구남로를 출발해 해운대그랜드호텔과 오션타워, 경동제이드, 기계공고 사거리, 하버타운 등을 거치는 2.5km 구간에 걸쳐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마무리한 이후 해운대구청 앞에서 차별금지법제정 촉구 집회도 연다.

반면 퀴어문화축제 행사장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구남로 해운대역 방향에서 종교단체들 주최로 동성애 반대집회인 '제2회 레알러브시민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의 신고인원 2000명이다. 참가자들은 본 행사에 이어 구남로 주변 3km에 걸쳐 거리행진을 펼치고, 정리집회 이후 퀴어문화축제 종료 떄까지 찬양 및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두 행사 사이 100m 구간에 경찰병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양 측의 충돌에 대비해 24개 중대, 2100명의 경찰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경찰은 헌법 상 보장된 집회와 시위를 보호하고 인권 및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