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수능 안전 책임진다'…경찰 인력 대거 투입
수능이 치러지는 15일 전북지역에 지정된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시험 당일 경찰 696명과 장비 148대를 동원하는 수능일 경비·교통 대책을 세웠다.
경찰은 우선 시험장 반경 2㎞ 도로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불법 주차 차량 등 교통장애 요인을 제거한다.
상습 정체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해 교통사고에 대비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에 우선권을 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한다.
또 듣기평가가 시작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 간 경적과 사이렌 같은 소음을 자제시킬 방침이다.
특히 시험장 착오 등에 대비해 경찰오토바이를 배치하고 도내 26곳에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지정해 수험생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사고 없이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여러 유관기관과 협동해 수능에 대비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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