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전력·통신설비 과열 전기사고 방지 기술 개발"
배준한 책임연구원, 엘시그니처에 기술이전
2020년 양산, 선진국의 40% 수준 판매 목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 배준한(왼쪽) 책임연구원이 기술이전 대상 업체인 엘시그니처 조쌍규 대표이사와 '전기과열 방지 무전원 무선온도진단 기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12.12.(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둔 한국전기연구원은 배준한(기술혁신지원실장)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전력기기용 자가발전 무전원 무선온도 진단기술'을 연구원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엘시그니처(Lsignature)에 기술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준한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자가발전(자기에너지 하베스팅)을 통한 반영구적 사용 ▲초저전력 2.4GHz 무선통신을 활용한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고탄성 클램프(고정장치) 구조 등의 장점으로, 수·배전반이나 전선 등 전력설비 온도를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측정할 수 있다.
아울러 ‘반도체형 온도센서’를 적용해 내열온도 및 전기절연 성능이 뛰어나고, 물이나 먼지의 유입을 완벽히 차단한다.
각종 전자파 간섭과 방사능 영향에도 잘 대응하며, 화학적 반응도 없다.
특히 손바닥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크기를 최소화하여 누구나 쉽게 탈·부착할 수 있으며, 고탄성 클램프 구조로 온도센서가 부스바에 직접 접촉하게 하여 정확한 온도 측정을 할 수 있다.
배준한 책임연구원은 "개발된 기술은 수·배전반을 비롯해 각종 전력 케이블과 변압기 터미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체의 과열에 의한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자기에너지 집속 효율을 더욱 높여 낮은 전류에서도 무선 통신이 가능하고, 온도·전류·습도·진동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복합 상태 진단센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을 이전받은 ㈜엘시그니처(대표이사 조쌍규)는 내년에 ‘수배전반용 자가발전 무선온도 진단장치의 양산체제 구축 및 국가 신제품 인증’ 획득, 2020년부터 선진국 제품의 40% 수준 판매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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