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 묘지 관리 '웰컴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11일부터 지명공모(5개팀) 진행…힐링공간으로 역할 기대

【서울=뉴시스】망우리공원 웰컴센터(가칭) 공모 당선작. 2019.01.22. (사진=서울시 제공)
시에 따르면 최종 당선작은 모노건축사사무소(정재헌)가 응모한 작품 '낙이망우(樂而忘憂)'가 선정됐다.
시는 향후 망우리공원 남북으로 위치한 중랑숲과 용마테마공원을 연결해 역사문화벨트로 설정할 계획이다. 이 중심에 '웰컴센터'도 건립한다.
이번 공모는 지명공모로 국내 5개 팀을 지명해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위원회는 건축, 조경 등 관련 전문가 6인의 심사위원과 1인의 예비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위원회를 운영했다.
당선작 '낙이망우(樂而忘憂)'는 큰 건축물을 입구에 배치해 공원 이용객들의 시각적·경관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저층부에 회랑공간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시는 1등 작품 외에도 2~5등 작품으로 ▲2등 종합건축사사무소 금성 김용미 ▲3등 이손건축 손진 ▲4등 건축사사무소 아뜰리에17 권문성 ▲5등 건축사사무소 M.A.R.U 김종규를 선정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망우리공원 웰컴센터 건립을 통해 '공동묘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울둘레길과 망우리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와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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