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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빗물이용시설 지원 140명 선정…1940만원까지 차등지원

등록 2019.02.25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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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빗물이용시설 보조사업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총 14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빗물을 받을 수 있는 지붕면적이 300㎡이상인 시설에 규모별로 982만원에서 194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도는 25억원을 투입해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140명의 빗물이용 시설 중 토목공사를 제외한 총 공사비의 6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버려지는 빗물을 대체수자원으로 재활용해 지하수의 사용량을 줄여 지하수를 지속이용가능한 수자원으로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20곳에 180억원을 지원해 16만t의 저류용량을 확보했다.

 도내 골프장 등 빗물이용시설 의무설치 대상 53곳에서도 400만t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연간 630만t의 빗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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