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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성인권 시민조사관 위촉

등록 2019.03.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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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와 함께 스쿨미투 조사 참여, 공정성·신뢰성 향상 기대

【서울=뉴시스】=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등 여성단체들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스쿨미투 집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최초로 성인권 시민조사관을 위촉해 스쿨미투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2018.11.03. (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등 여성단체들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스쿨미투 집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최초로 성인권 시민조사관을 위촉해 스쿨미투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2018.11.03.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일 오전 본청에서 성인권 시민조사관 20명을 위촉한다고 5일 밝혔다.

성인권 시민조사관은 스쿨미투가 발생했을때 최초 장학 단계에서부터 학교 담당 장학사와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성인권 시민조사관 모집을 위해 2월18일부터 25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았고, 여성단체를 비롯한 상담 전문가 등 총 34명이 지원해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20명을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성인권 시민조사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 2회 연수를 실시한다. 연말에는 시민조사관 활동을 평가해 다음 연도 운영 계획에 반영하는 등 시민조사관의 학교회복 지원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그동안 관 주도의 사안처리에서 민관합동으로 스쿨미투에 대응해 스쿨미투 사안처리에 대한 올바른 해결방안을 찾음과 동시에 교원과 학생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안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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