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소년팀 감독 영입···김정우·이성규·이재홍
인천은 "유소년 코칭스태프를 새롭게 구성하게 됐다. 18세 이하(U-18) 대건고 김정우 감독, 15세 이하(U-15) 광성중 이성규 감독, 12세 이하(U-12) 이재홍 감독이 각각 팀을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우 신임 감독은 인천에서 초·중·고를 모두 거친 지역 출신이다. 2010 남아공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의 일원으로 K리그와 중동, 일본 등 여러 무대에서 활동했다.
이성규 신임 감독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U-15 광성중 코치,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U-12 감독을 맡아 유소년 지도 경험이 풍부하다.
이재홍 신임 감독은 유상철축구교실 U-12 감독을 비롯해 방이중, 울산대, 서울이랜드 U-18 코치 등을 지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우리는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기로 유명하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유소년들이 프로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할 예정이다"고 했다.
인천은 그동안 이강인(발렌시아), 이승우(베로나), 정우영(바이에른뮌헨) 등 여러 해외파들을 배출한 건실한 유소년 시스템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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