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화 "한국 양금, 헝가리 침발롬과 형제" 렉처 콘서트

윤은화 ©한국양금앙상블
한국과 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양금으로만 구성해 작곡, 편곡한 곡을 연주한다. 특히 한국 양금과 헝가리 침발롬의 역사와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마련한다.
한국양금앙상블 윤은화 대표는 "한국 양금과 헝가리 침발롬은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같은 계열의 악기"라고 밝혔다.
침발롬은 상자 모양의 통에 금속선을 친 헝가리의 타현악기를 가리킨다. 양금 역시 상자모양의 통에 금속선을 치는 타현악기이다. 페르시아에서 기원, 12세기 십자군 전쟁 시기에 유럽 전역에 전파됐다. 18~19세기 집시음악에 널리 쓰였다.
각기 다른 나라에서 이 악기는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헝가리는 침발롬, 한국에서는 양금으로 부른다는 설명이다. 침발롬은 1848년 독립전쟁 이후 헝가리의 국가 상징 악기가 됐다.
윤은화 대표는 "헝가리와 한국의 공통된 뿌리는 30년보다 훨씬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두 민족은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서 유래했고 양국의 언어 모두 우랄 알타이 어족에 속해 있다. 두 나라 모두 많은 역사적 부침을 겪으면서도 주권과 고유한 문화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과 세미나는 주한헝가리대사관, 헝가리외교통상부, 코스모스악기, 세계양금협회가 후원한다. 문화기획사 리버원컴퍼니가 함께한다.
한편, 세계 양금 관련 단체들은 2년에 한 번씩 정기총회를 연다. 올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 예정인 '2019 세계양금협회 정기총회'에는 한국양금앙상블이 참여한다. 앞서 2014년 한국의 대표로 윤은화 대표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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