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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음식 화합…롯데호텔서울 '은혜와 감사의 향연'

등록 2019.04.17 14: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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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모모야마, 개관 이후 촤초 컬래버레이션

5월2일 한·일식 프리미엄 메뉴 8코스 디너

【서울=뉴시스】롯데호텔서울 '모모야마' 김기택, '무궁화' 오태현 조리장(왼쪽부터)

【서울=뉴시스】롯데호텔서울 '모모야마' 김기택, '무궁화' 오태현 조리장(왼쪽부터)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의 대표 레스토랑 두 곳이 개관 이후 처음 컬래버레이션 디너를 선보인다.

 메인타워 38층 한식당 '무궁화'와 일식당 '모모야마'가 오는 5월2일 단 하루 펼치는 '은혜와 감사의 향연'이다. 사랑과 감사의 달을 기념해 여는 프로모션이다.

이날 두 레스토랑에서  오후 6시부터 동시에 시작하는 이 컬래버레이션은 무궁화와 모모야마의 프리미엄 메뉴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구성한 8가지 코스가 동일하게 제공된다.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두 셰프는 30여 년간 자기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무궁화 오태현 조리장은 롯데호텔 한식 총괄셰프다. 정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음식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모야마 김기택 조리장은 롯데호텔 일식당을 책임지고 있다. 제철 식재료로 계절감을 살린 정통 가이세키 요리로 정평이 난 셰프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식전 먹거리 '전병'과 새콤한 '청산도 전복 냉채'가 막을 연다. '숯불에 구운 아보카도와 관자' '부드러운 산마찜을 곁들인 요리와 참치 뱃살'로 이어진 뒤, 참돔·일본 홋카이도산 우니 등으로 재료로 한 싱싱한 '사시미'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메뉴로 구성된 만큼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요리의 향연이 지속한다.

인삼의 효력과 맞먹는다고 해 '바다삼'으로 불리는 해삼과 이와 궁합이 잘 맞는 6년근 홍삼으로 요리한 '해삼증'을 비롯해 송어 술찜과 소바다시를 곁들여 먹는 '차소바찜' 등 셰프들이 고객의 맛과 건강을 생각한 요리들을 낸다.

식사로 무궁화의 비법으로 양념한 청어알을 곁들인 '전통 비빔밥'과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인 '미즈사와 우동'을 함께 준비한다.

달콤한 제주 애플 망고와 전남 나주 배를 저온 조리한 '차가운 수플레', 제주 천혜향을 이용한 '분자 디저트' 등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대선배들의 '작품'들이 화룡점정 할 수 있도록 '델리카한스' 나성주 파티시에가 정성껏 만든다.

각 코스와 완벽하게 마리아주를 이룰 전통주와 사케, 와인 등도 마련한다.

1인 기준 요리 15만원, 와인 페어링 시 23만원.

레스토랑별 40명씩 총 80명을 유선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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