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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19.06.02 2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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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고씨, 경찰 조사서 범행 시인

시신 유기 관련 내용은 진술 거부 중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일 충북 청주시에서 긴급체포된 고 모(36·여) 씨가 제주동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지난달 말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인 강 모(36) 씨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06.0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일 충북 청주시에서 긴급체포된 고 모(36·여) 씨가 제주동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지난달 말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인 강 모(36) 씨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06.0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도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전 부인 고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5일께 강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이후 고씨는 이틀 후인 같은 달 27일 펜션을 나와 다음날인 28일 배편을 이용해 제주도를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펜션 주변 폐쇄회로(CC) 분석 등 관련 단서를 종합해 고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지난 1일 오전 10시32분께 충북 청주시의 고씨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제주로 압송된 고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지만, 계속된 수사에서 "강씨를 죽였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시신을 유기한 장소에 대해선 현재까지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동기와 시신 유기 장소 등을 밝혀내기 위해 보강 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고씨의 집에서 발견된 흉기와 톱 등이 실제 범행에 사용된 것인지 여부를 경찰은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고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일 이뤄지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같은 날 오후께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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