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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수방사 헌병대 입대 "진짜 사나이"(종합)

등록 2019.06.10 18: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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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영화 '배심원들' 언론시사회가 열린 2일 오후 서울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배우 박형식이 질문을 듣고 있다. 영화 '배심원들'은 15일 개봉한다. 2019.05.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영화 '배심원들' 언론시사회가 열린 2일 오후 서울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배우 박형식이 질문을 듣고 있다. 영화 '배심원들'은 15일 개봉한다. 2019.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탤런트 박형식(28)이 입대했다. 10일 충남 논산 신병훈련소로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박형식은 검은 모자에 흰 마스크 차림으로 등장했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팬들에게 손인사를 했고, 별다른 소감은 남기지 않은 채 훈련소로 들어갔다. 전역 예정일은 2021년 1월이다.

박형식은 올해 초 수방사에 지원했으며 4월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2013년 5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MBC TV 예능물 '진짜 사나이'에서 수방사에 입소, '아기 병사'로 불렸다. 뛰어난 사격 솜씨로 인해 '스나이퍼 박'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박형식은 지난달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출연을 계기로 한 인터뷰에서 "(군대에서도) 나름 힐링을 하고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회에서는 직업이 있지만, 군대에서는 이병 박형식 아니느냐. '그 자체로 있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한다. 강제로 인간 박형식이 될 것"이라면서 "팬들이 다치지 말고 행복하게 자기 삶을 살아 나갔으면 좋겠다. 전역하고도 반겨주면 행복할 것"이라며 웃었다.

박형식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했다. 드라마 '상속자들'(2013), '상류사회'(2015), '화랑'(2016~2017), '힘쎈여자 도봉순'(2017), '슈츠'(2018)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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