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길주로에 미세먼지 저감 미스트 10대 가동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부천시는 최근 시청 옆 길주로에 미세먼지 저감 미스트 10대를 조성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2019.7.10. [email protected]
미세먼지 저감 미스트는 미세한 물 입자를 고압으로 분사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흡착해 저감하는데 효과적인 시설이다.
시간대별이나 외부 온도로 운영 시간이 조절되고, 소량의 물을 미세하게 분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도 최소로 사용된다.
미스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2시간 가동 후 1시간 쉬는 간격) 운영하고 있으나, 도심지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면 오후 10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미스트는 깨끗한 부천시 수돗물을 사용해 보행자 불편이나 혹시 모를 오염에 철저히 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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