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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미국 드레슬, 대회 경영 첫 3관왕 등극

등록 2019.07.25 20: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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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10번째 금메달

【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이 기록을 확인 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9.07.25.20hwan@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이 기록을 확인 한 후 기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권혁진 기자 = 마이클 펠프스로부터 '수영 황제'의 칭호를 넘겨받은 케일럽 드레슬(이상 미국)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3관왕(경영 기준)에 등극했다.

드레슬은 25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9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드레슬은 2위 카일 찰머스(호주·47초08)의 추격을 0.12초차로 따돌리고 2연패에 성공했다.

2017 부다페스트 대회 7관왕에 빛나는 드레슬은 벌써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선수권 총 금메달 수를 10개로 늘렸다.

이번 대회 첫 3관왕의 영예도 안았다. 드레슬은 앞서 접영 50m와 계영 4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0.61초의 출발 반응 속도로 물속에 뛰어든 드레슬은 50m 구간을 22초29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

【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2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영100m 결승 경기, 미국 카엘렙 드레셀이 출발하고 있다. 2019.07.25. bjko@newsis.com

【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2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영100m 결승 경기, 미국 카엘렙 드레셀이 출발하고 있다. 2019.07.25. [email protected]

드레슬의 질주에 찰머스가 제동을 걸었다. 3위에 자리하던 찰머스는 무섭게 속도를 내며 드레슬을 압박했다. 하지만 드레슬도 비축했던 힘을 집중시키며 끝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찰머스는 드레슬이라는 거대한 벽에 막혀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블라디슬라프 그리네프(러시아)가 47초82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4위 블레이크 피에로니(미국·47초88)는 0.06초차로 메달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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