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군포시, '30년 된' 금정역사→환승센터·통합역사 추진

등록 2019.10.10 15:50: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루 평균 23만여 명 이용…시설 낡아 불편

국토부·경기도에 제안 이어 14일 주민 설명회

금정역사

금정역사

【군포=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전철 1·4호선 금정역을 환승센터를 포함한 통합역사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0일 시 등에 따르면 1988년 10월 전철 1호선 개통과 함께 지어진 금정역은 지난해 7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23만여 명(4호선 환승객 포함)이 이용한다. 도내 154개 광역 철도 가운데 7번째로 이용률이 높다.

하지만 지어진 지 오래돼 노후한 시설과 비좁은 승강장, 대합실, 내·외부 진·출입 계단으로 이용객 불편 민원이 잇따른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여기에 올해 말 급행열차(용산∼천안)와 2025년 GTX-C 노선이 개통하면 역사 혼잡도가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했다. 

시가 분석한 결과 급행열차와 GTX-C 노선이 개통하는 2025년이면 환승 인원을 제외하고 금정역 승·하차 하루 평균 인원이 현재 5만5000여 명에서 8만2000여 명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이용객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역사를 환승센터로 개편하고 나아가 통합역사로 건립해야 한다고 보고 7월과 8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이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이런 금정역사의 문제점을 시민에게 알리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14일 오후 2시 산본1동 주민센터에서 ‘금정역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와 역사 개량 주민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금정역사

금정역사


시는 이 자리에서 금정역사 현황,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타당성 검토 결과, 역사 개량 필요성, GTX-노선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한다.

박중원 시 도시정책과장은 “GTX-C 노선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노선이 연장, 확장되면서 애초 군포 구간 지하역사 건립 계획이 기존의 금정역사 공용으로 변경됐다"며 "이 때문에 금정역의 시설 개량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정역 환승센터 추진 과정을 소개하고 상대적으로 더 시급한 급행열차 운행 개시, GTX-C 노선 추진 등으로 발생할 이용객 증가에 따른 금정역 통합역사 건립 필요성을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