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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회원가입에 10초…'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록 2019.11.12 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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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간편가입 서비스 도입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롯데면세점이 내국인 고객 쇼핑 환경 개선을 위한 결제 플랫폼 확장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확대를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2일부터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카카오 간편가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카카오톡 간편가입은 오프라인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카카오톡을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롯데면세점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면세점은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회원 가입 소요 시간을 10초로 단축했다. 출국 시간으로 쇼핑이 빠듯한 공항에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어 더 많은 고객이 롯데면세점의 VIP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6월 롯데인터넷면세점 온라인 간편가입을 도입해 현재까지 약 5만명 고객이 간편가입 서비스를 이용했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말까지 카카오 오프라인 간편가입 서비스 시행을 기념 이벤트를 연다. 국내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카카오 싱크로 신규 회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50달러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별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은 지난 9월 고객 주도형 해외여행 콘텐츠 공유 플랫폼 서비스인 '트립톡'을 연 데 이어 12일 여행 토탈 서비스 플랫폼인 '트립플러스'도 열었다. 트립플러스는 호텔·액티비티·항공·환전·여행자보험 등 해외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서비스를 롯데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이용 할 수 있게 통합한 시스템이다. 롯데면세점은 아고다·클룩 등 주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립플러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에게 쇼핑 이상의 감동을 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플랫폼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고객에게 여행의 시작인 면세점 쇼핑 뿐만 아니라 여행의 전반에 도움 줄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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