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지특구 확장 운천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특구에 이르면 2021년 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신축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센터가 들어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옛 한국공예관 건물. [email protected]
18일 시에 따르면 2007년 직지특구 지정 이후 시민의 문화적 관심이 높아지고 문화욕구 충족과 직지특구 활성화 필요에 따라 운천동 일대 운천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이번에 운천지구 지구단위계획 주거지역 중 1종 일반주거지역(1만599.6㎡)이었던 한국공예관 일대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건축물 용적률을 200%에서 250%로, 높이는 4층 이하에서 5층 이하로 완화했다.
시는 지난달 문화제조창C로 이전한 한국공예관 건물을 철거하고 1603.5㎡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3850㎡ 규모의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신축한다.
한국공예관에 인접한 단독주택용지와 도로도 직지특구용지로 바꿨다.
직지특구용지는 5만261.2㎡에서 5만1207.6㎡로 늘어 전체 지구단위계획 면적(68만1611.6㎡)의 7.51%가 됐다.
시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축설계를 공모해 이달 25일 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한다.
시는 내년 중하순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해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건립하면 세계기록유산 관리·보존·활용에 관한 연구와 콘텐츠 개발로 유네스코 직지상 위상 제고와 기록유산 분야 국내외 교류·협력사업으로 청주를 기록인쇄문화의 글로벌허브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