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실용화 육성·웹툰 제작 세제 등 초혁신과제 전방위 지원
초전도체·K-바이오·디지털헬스·K-콘텐츠 추진계획 확정
15대 프로젝트 20개 과제 완성…재정·금융·세제 전폭 지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6/NISI20251126_0021075342_web.jpg?rnd=20251126091447)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초혁신경제 중점 추진 과제로 초전도체와 K-바이오, K-디지털헬스케어, K-콘텐츠 산업을 선정해 재정·세제·금융·인력·규제완화까지 전방위 지원을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네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정부는 15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20개 과제를 모두 공개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기업 중심의 20개 민관 합동 추진단을 꾸려 현장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후 9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13개 프로젝트, 16개 과제의 추진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네 번째 발표에서는 국가전략첨단소재·부품 분야의 초전도체, K-붐업 분야의 'K-바이오 글로벌 상업화 지원', 'K-디지털헬스케어', K-콘텐츠 등 4개 과제의 추진계획을 담았다.
![[서울=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위상초전도체를 사용한 양자 컴퓨팅 칩 '마요나라(Majorana) 1'.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20706693_web.jpg?rnd=20250220091657)
[서울=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위상초전도체를 사용한 양자 컴퓨팅 칩 '마요나라(Majorana) 1'.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2025.02.20. [email protected]
초전도체는 산업생태계의 게임체인저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고온초전도자석 원천기술 고도화를 통해 핵심 부품·장비의 소형화와 고성능화를 추진한다. 의료용 암치료 가속기, 핵융합 에너지, 항공기 등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실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5년 내 응용 분야별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산업·기술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K-바이오는 시장 규모가 큰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기존 기술이전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직접 판매 구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임상 3상 단계에서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을 대상으로 '임상3상 특화펀드'(1500억원 규모)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고, 인허가 컨설팅과 마케팅·전문인력 고도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전자전(KES 2024)'에서 참가업체 관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4.10.22.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22/NISI20241022_0020567614_web.jpg?rnd=20241022124751)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전자전(KES 2024)'에서 참가업체 관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4.10.22. [email protected]
K-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병원정보시스템, 원격의료, AI 진단 보조 시스템 등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 해외 인수 병원 등 글로벌 거점을 활용해 새로운 수출 모델을 내년 1분기에 마련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K-콘텐츠 분야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한국 문화의 주목도를 글로벌 진출과 연결한다. 정부는 K-콘텐츠 정책펀드(내년 500억원)를 통해 대형 IP 확보를 지원하고, AI 기반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한다. 영상·음악·게임 분야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웹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세액공제를 신설해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정부는 과제의 성과가 가시화되도록 재정·세제·금융·인력·규제 완화 등을 연계한 패키지 지원에 힘쓴다. 향후 5년을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민관 합동 추진단과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4/04/NISI20230404_0001233932_web.jpg?rnd=2023040413293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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