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국도 전기차 급속충전 설치 내년 4월 마무리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한국환경공단·한국남부발전㈜과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시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도변 졸음쉼터에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를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교통량이 많은 도심 인근 졸음쉼터 부지를 선정·제공하고 한국환경공단·한국남부발전은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졸음쉼터 3개소에 충전시설 3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6개소는 내년 4월까지 설치해 전기차 운전자가 안심하고 장거리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각 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중인 졸음쉼터 12개(대구 5개, 포항 3개, 영주 3개, 진영 1개)소에 화장실, 조명시설, CCTV, 비상벨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국도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했다.
부산국토관리청 노치욱 도로계획과장은 “2020년에도 졸음쉼터 편의시설 개선공사와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9개소 및 수소차 충전시설 2개소를 적극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대기환경 개선 등 정부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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