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술제본 20년 돌아본다…전시회 '앞장과 뒷장'
서울도서관,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
![[서울=뉴시스]'앞장과 뒷장' 전시회 포스터. 2020.02.03. (포스터=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02/NISI20200202_0000471300_web.jpg?rnd=20200202181442)
[서울=뉴시스]'앞장과 뒷장' 전시회 포스터. 2020.02.03. (포스터=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장과 뒷장 전시회는 1999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예술제본 공방 '렉또베르쏘'와 함께 진행된다. '렉또베르쏘'의 20주년을 기념하고 예술제본이 우리나라 책 문화에 끼친 영향을 알리고자 한다.
전시 구성은 '렉또베르쏘'가 거쳐 온 다섯 곳의 공간을 시간의 순서대로 보여준다. 예술제본 작품 1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갓 예술제본에 입문한 초심자가 만든 예술제본 책부터 10여년 이상의 경력으로 '를리외르'라고 부르는 전문 제본가의 작품도 선보인다.
시민들에게 예술제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시와 관련된 서울도서관 소장 도서도 소개된다. 전시 기간 중 기획전시실에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15일 오후 2시에는 책 '제본'과 '제본가'의 역할을 이해하고 현대의 책 문화 속 예술제본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한 연계 강연 '책을 지키는 사람들'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도서관 운영 시간 중에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