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 6명으로 증가

수주일 잠복 가능성 제기된 워싱턴주에서 모두 사망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지난 2월29일 미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커클랜드에 있는 에버그린 건강의학센터. 이곳에서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곳에서는 하루 전에도 첫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또 50여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곳의 도움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관 25명이 격리 조치됐다. 2020.3.2

[뉴욕=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6명으로 늘었다고 미 워싱턴주 보건 당국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애틀 & 킹카운티 공중보건국의 제프 더친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킹 카운티에서 5명, 시애틀 북쪽의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1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연구원들은 워싱턴주 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지되지 않은 채 수주일 간 잠복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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