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무원, 후생복지 전액 반납…코로나19 고통 분담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후생복지예산 반납 협약식.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이석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장, 손영일 전국민주연합 안양시지부장, 관계공무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생복지예산 전환 결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반납 되는 예산은 단체보험 2억원과 30년 이상 장기근속 및 모범공직자 국·내외연수여비 9억2000만원 등이다.
협약식에서 이석주·손영일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확산 방지에 시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신속히 집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사회 모든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이어지는 이 시기에 바이러스 확산방지 최 일선에 있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며 "조속한 집행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양시에는 현재 1800여명의 공직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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