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수용성 친환경 코팅제품 개발…100% 생분해성 인증

무림은 유럽 최고의 시험 인증기관인 'TUV AUSTRIA'가 공식 발급하는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을 지난달 최종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OK compost' 인증은 생활폐기물 또는 산업폐기물이 환경 독성을 띄지 않고 일정기간 내 생분해 되는지 여부를 시험, 확인하는 국제적 환경인증이다.
최근 환경적 이슈와 함께 탈(脫)플라스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산되며 플라스틱, 비닐의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종이'의 환경친화적 가치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특히 식품·유통업계에서 친환경 종이 소재로의 변화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종이컵이나 종이빨대, 종이포장재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종이컵의 경우 내수성을 위해 PE(폴리에틸렌) 코팅을 하는데 이것이 재활용률을 현저히 낮춰 자원 선순환에 의문리 제기돼왔다. 국내 다수의 업체에서 친환경 종이컵 제작 및 판매에 나섰으나, 실제 이러한 종이컵들이 얼마나 환경친화적 인지 여부에 대한 객관적 인증이 없었다.
무림은 구매유통사와 실제 소비자들의 환경친화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국제 인증기관인 'TUV AUSTRIA'에 자사의 종이컵 원지 제품에 대한 생분해성 시험성적을 의뢰, 올 3월 최종 획득했다. 해당 시험은 중금속, 생분해성, 식물독성 테스트등 까다롭기로 소문난 절차를 거쳐 진행되는 에코인증으로, 생분해되는 수용성 친환경 코팅제품 개발은 국내에선 무림이 최초다.
이번 생분해성 인증을 획득한 무림의 친환경 종이컵 원지 '네오포레CUP' 제품은 국내 제지사 중 유일하게 수용성 코팅액으로 만든 종이컵지다. 사용 후 45일 내 생분해된다. 무림은 편의점과 대형마트 공급 계약을 검토 중이다.
한편 무림은 이번 생분해성 인증 획득과 함께, 별도의 친환경 전용 브랜드 '네오포레(Neoforêt)를 론칭하며 친환경, 친안전 제품에 대한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네오포레는 '숲으로 돌아가는 종이'라는 자연을 지키는 무림의 친환경 제품군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해 사용가능한 종이빨대, 종이컵, 종이포장재 등이다.
해당 제품 중 무림의 종이빨대인 '네오포레STRAW'는 천연펄프로 만들어 미국 FDA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내수성 및 내구성까지 강화해 이미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에 납품하며 그 제품성을 검증받고 있다. 무림은 현재 '네오포레STRAW'에도 테스트 완료 후 생분해성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한편, 무림은 지난 2007년 국내 제지업계 최초 FSC 인증 획득, 2013년 인쇄용지업계 최초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생분해성 인증 최초 획득에 이르기까지 제지업의 친환경적인 가치와 가능성을 열며 해당 시장의 확장을 주도해왔다.
무림 마케팅담당 임용수 이사는 "친환경 제품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명확한 시험결과인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착한 종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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