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8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스크 1만장
해외에 긴급 공수, 1인 4장씩

경상남도청 본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적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1인 4장씩 총 1만장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구입이 어려워 해외에서 긴급 공수해 온 마스크를 나눠준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지난달 정부의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건강보험에 가입된 6% 정도만 공적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경남도는 교육부와 함께 마스크 구매 시스템 개선을 정부에 요청하고 공적 마스크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나 조속한 개선은 어려운 것으로 확인했다.
경남도는 재빨리 해외 마스크 판매망 확인을 통해 구매에 나섰고, 그 중 일부인 1만장을 도내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경남도에는 226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미입국 등을 제외한 1819명이 입국해 있는 상태다.
이들은 비대면 재택 수업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기숙사 또는 자가에 머무르고 있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남의 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 "물리적 거리두기는 남을 위한 배려이고, 동시에 스스로를 지키는 효과적인 방역수단으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자가격리 위반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정부와 경남도의 방침"이라며 "외국인을 포함한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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