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민주당 1당 막아달라…문재인 독주 견제해야"
"최선 다하면 국민들께서 1당을 만들어주실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종로구 후보와 유승민 의원이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대국민 호소 합동유세를 하던 중 대화를 하고 있다. 2020.04.12.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2/NISI20200412_0016253683_web.jpg?rnd=2020041211064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종로구 후보와 유승민 의원이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대국민 호소 합동유세를 하던 중 대화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을 박용찬 후보 지원유세에서 "지난 3년 동안 경제를 망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 법이고 예산이고 경제정책이고 또 자기들 마음대로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권의 핵심들이 지금 180석 운운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하는 문재인 독재가 앞으로 저는 나라를 망치리라 확신한다"며 "미래통합당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민주당 독재, 문재인 독재 만큼은 꼭 막아야 한다. 저희들이 과거보다 반성하고 혁신해서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도 꼭 우리한테 불리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투표 당일 많은 유권자들이 나와서 분명히 지난 3년을 똑똑히 기억하고 계신 유권자분들께서 이 정권을 심판하고 저희들에게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한 번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유 의원은 예상 의석수에 대해 "여론조사가 워낙 안 좋아서 제가 전망하기는 조심스럽다"며 "저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1당을 주시지 않겠나 기대를 해본다. 너무 깜깜이 선거라서 최선을 다하면 국민들께서 1당을 만들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저희들이 과반 의석의 힘을 가지고 절대 오만하게 자만하지 않고, 문재인 정권이 잘못하는 것을 견제하고,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대공황 극복해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꼭 좀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지금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 민주당이 1당이 되는 것을 막아달라. 저희들을 1당으로 만들어 주셔야 국회에서 견제를 할 수 있다"고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세월호 막말'로 파문을 일으킨 차명진 후보 제명에 대해선 "뒤늦었지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월호 막말, 젊은 세대를 비하하는 발언, 광주시민에 대한 모독 발언 등 이런 것은 저희 미래통합당이 앞으로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고, 앞으로 고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정말 제대로 혁신해서 개혁보수를 하지 않으면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당의 지속적인 내부 혁신도 지적했다.
유 의원이 계파에 상관없이 미래통합당 후보 지원유세에 적극 나서면서 총선 이후 대권 행보와 연관짓는 시각도 있다.
이에 유 의원은 "총선 이후에 관해서는 생각도 안 해봤고, 하고 싶지도 않다"며 "힘을 똘똘 뭉쳐서 선거에서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지, 총선 이후를 말하는 것은 지금 맞지도 않다"고 잘라 말했다.
유 의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도층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도 영등포을에 이어 경기 평택을 유의동 후보와 서울 동대문을 이혜훈 후보 선거유세를 지원했다. 14일에는 경기 안산단원을 박순자 후보, 의왕시과천 신계용 후보, 광명갑 양주상 후보, 광명을 김용태 후보, 서울 강서갑 구상찬 후보 유세현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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