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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숙소’에 서머셋센트럴분당호텔

등록 2020.04.14 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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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감염 방지 위해 성남시와 협약...75% 할인

 서머셋 센트럴 분당.

  서머셋 센트럴 분당.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머셋센트럴분당 호텔과 손잡고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 숙소’를 운영키로 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에 따라 가족 간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14일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시장, 황대규 서머셋센트럴분당 호텔 총지배인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 숙소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은 해외입국자 가족에게 객실을 기존 숙박료보다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시는 호텔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심 숙소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해외입국자의 항공권(출입국사실증명서),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등을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안심숙소 협약을 하는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황대규 서머셋 센트럴 분당 총지배인.

안심숙소 협약을 하는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황대규 서머셋 센트럴 분당 총지배인.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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