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압승' 與 "무거운 책임감"…승리 자축보다 국난극복 약속
이해찬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때…겸손한 자세로"
이낙연 "버거운 책임…품격과 신뢰의 정치 실현"
재난지원금 지급 추경 처리 의지도…"野 협력을"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16.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6/NISI20200416_0016264551_web.jpg?rnd=20200416113501)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16. [email protect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 후반기 성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만큼 승리의 기쁨을 자축하기보다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먼저 민주당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선거 결과를 보면서 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21대 국회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국회, 일하는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새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어 당선된 후보 여러분께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지금 민주당은 더욱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다. 국정을 맡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더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더 열심히 서민의 생활을 챙겨야 한다"며 "선거에 임했던 성실하고 절실했던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16.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6/NISI20200416_0016264549_web.jpg?rnd=20200416113501)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16. [email protected]
이어 "국민 여러분의 지엄한 명령대로 저희는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며 그에 진력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국정 과제들이 구체적 성과를 내며 진척되도록 차분하지만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저희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기억하며 늘 겸손한 자세로 품격과 신뢰의 정치, 유능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과 관련해서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선거 결과와 별개로 우리 앞에는 당장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며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위기 대응은 단 한 시도 허비할 수 없는 중대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16.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6/NISI20200416_0016264547_web.jpg?rnd=20200416113501)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16.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민주당도 겸허한 통합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제 민주당은 짐을 한 가득 싣고 다시 넓은 바다로 향하는 심정으로 새로운 국회,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당장 국회 문을 열고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일부터 마무리하겠다"며 "여야가 뜻을 모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합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온다"며 "조금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장 오늘이라도 여야 원내대표가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속도가 생명인만큼 4월 중에 시급히 지급할 방안도 찾겠다. 우리 생각만 고집하지 않고 야당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하겠다"며 "모든 야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16.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6/NISI20200416_0016264545_web.jpg?rnd=20200416113501)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16. [email protected]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경제 위기가 누구의 탓도 될 수 없다, 우리 경제는 우리의 책임이라는 자세로 엄중한 마음을 갖고 엄중히 일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이 원내대표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협상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 야당과의 임시국회 논의 진척 사항에 대해서도 "전혀 논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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