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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번째 4만t급 075형 강습상륙함 진수..."美항모전단 대응"

등록 2020.04.22 19: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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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4척 건조해 실전배치...다양한 해상작전에 투입

[서울=뉴시스] 작년 9월 진수한 중국 075형 강습상륙함 1번함이 11일 상하이 후둥중화 조선소에서 해상시험을 앞두고 준비작업을 하던 중 화재를 만났다.(사진출처:웨이보 캡처) 2020.04.12

[서울=뉴시스] 작년 9월 진수한 중국 075형 강습상륙함 1번함이 11일 상하이 후둥중화 조선소에서 해상시험을 앞두고 준비작업을 하던 중 화재를 만났다.(사진출처:웨이보 캡처) 2020.04.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군은 22일 미국 항모전단에 맞서기 위해 경항공모함으로 사용하도록 건조한 4만t급 075형 강습상륙함 2번함을 진수했다고 환구망(環球網)과 홍콩 동망(東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 후둥중화(滬東中華) 조선소에서 이날 오후 1시30분께 2번째 075형 강습상륙함 진수식이 열렸다.

관영매체는 075 2번함이 중국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강습상륙함으로 강력한 수륙양용 작전 능력을 갖췄으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해사국은 지난 20일 상하이 황푸강 푸동 쪽에 있는 후둥중화 조선소에서 새 선박이 진수할 예정이라며 일부 수역에 대해 항행과 진입 금지령을 내렸다.

미군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에 맞먹는 배수량 4만t 규모의 075형 2번함은 길이 250m, 폭 30m에 시속 30노트로 항행할 수 있다. 승조원은 1208명이고 육전대(해병대) 병력 1673명, 즈(直)-20을 비롯한 헬기 28대 등 함재기 30~42기를 실을 수 있다.

중국산 훙치(紅旗)-10 근거리 방공 미사일 시스템, 분당 1만발 사격이 가능한 근거리 방공시스템(CIWS) 완파파오(萬發砲), 신형 신속반응 레이더를 장착한다.

2번함은 앞으로 시험항해를 거듭하고 함내 무기장비 장착 등 정비작업을 진행하고서 2023년께 정식으로 취역한다.

중국군은 항공모함과 별도로 075형 강습상륙함 4척을 2025년까지 차례로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9월25일 진수해 무기장비 장착 등 정비작업을 진행하던 075형 1번함이 후둥중화 조선소에 정박했다가 지난 1일 화재를 만났다. 용접을 하다가 불똥이 튀면서 인화했다고 한다.

1번함은 2021년까지 해상시험을 끝내고서 2022년 중국군 남부전구 해군에 배속할 계획이었는데 불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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